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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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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간된 신라사대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해 12월 발간한 '신라사대계' 의 대중화 및 활용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6일 도에 따르면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신라사대계는 지난 5년간 신라사 연구성과를 집대성하고 재해석해 연구총서 22권과 자료집 8권으로 모두 30권을 펴냈다.

도는 우선 1000부를 발간, 학계 등에 배부했다.

특히 30권을 PDF 파일로 경북도 홈페이지에 실어 내용을 보고 파일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오는 3월말까지는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작·보급한다.

이와함께 집필진이 신라사 대계를 쉽게 설명해주는 강좌를 전국에 개설해 홍보하고 칼럼도 기고할 예정이다.

내용을 축약해 정리한 역사·문화편 2권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외국어로 번역 출간해 국내에 있는 외국 문화원과 주요 외국 대학 도서관에 배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라사 대계와 백제사 공동연구, 교류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라 복식, 신화, 전설 등을 이야기로 만드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신라사를 스토리텔링화 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진흥과 문화유산의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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