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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지방분권 개헌 강연회 개최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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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을 초청해 지방분권 개헌 강연회를 열었다.(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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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가 8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도.시의원,공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이 강사로 나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김형기 상임의장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압하고 있는 중앙집권체제, 수도권 일극발전체제로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면서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구미와 같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권한 없는 지방자치, 무늬만 지방자치가 아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문화와 교육이 꽃피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려면 지방분권 개헌이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분권 개헌을 하더라도 기초자치단체의 특성과 여건을 살릴 수 있는 지방분권 개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회는 중앙집권체제의 현행 헌법이 국가와 지방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개헌의 방향성과 주민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뜻 깊은 강연회로 열렸다.

또 최근 인구와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가 날로 심화되어 지역 일자리와,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감소, 저출산 등이 지방의 소멸로 이어진다는 우려 속에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지방의 난제를 극복 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지방분권 개헌에 앞장서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방분권개헌 청원대구경북본부 자문위원, 지방 분권리더스클럽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미 2년 전 2015년 11월 5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지방분권 개헌 대국민 경북토론회를 개최한바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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