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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211명 확진…하루 최다 감염
코로나 19 전수검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 하루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211명 나왔다. 코로나 19 감염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지역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각각 87명과 124명 발생했다.

광주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 초등학교에서 이날 학생과 가족 등 6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증가했다. 남구 어린이집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됐고 서구와 북구 광산구의 초등학교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어 전수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124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목포에서 44명이 감염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이어 무안 28명과 순천 11명, 나주 10명, 완도 6명, 여수 5명, 영암과 화순 해남 각 4명, 고흥과 함평 각 2명, 광양과 장성 신안 담양 각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포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등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계속됐고, 무안은 초등학교에서 2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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