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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대당 3750만원
현대 '넥쏘' 반값 구입 가능...1곳 뿐인 충전소 인프라 확충 과제
여수산단 수소 충전소에서 충전중인 수소차. [헤럴드DB]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도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차종은 수소차 전문 브랜드인 ‘현대 넥쏘’이며, 우선지원 20대와 일반지원 180대 등 총 200대로 한 대당 37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이 지원되는데 차값(7000여만원)의 절반 가량이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서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법인‧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 대상이다.

우선지원 대상은 ▲다자녀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 ▲택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되며, 신청 기간은 27일부터이며 개인, 업체당 1대만 가능하고 사업비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닌 차량 출고 순이다.

시청 기후생태과 관계자는 “신청서 검토 결과 보조금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 받았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는 현재 여수국가산단 내 수소충전소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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