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동행, 과학수사 토론의 장
전남경찰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경찰청(청장 이충호 치안감)은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2회 경찰·국과수 연구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14일 개최했다.
과학수사 토론의 장’은 경찰 - 국과수 간 신기법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객관적 증거확보와 증거처리의 전문성·무결성 확보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책임 수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올해 5월에 이어 두번째 행사다.
이날 토론에는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관, 경찰서 여청수사관, 광주국과수 연구관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광주국과수 조남수 유전자분석과장이 「DNA 전이와 오염 및 DNA 정보의 활용」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관 경위 김태일 등 4명이 유전자감정을 통한 사건해결 우수 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국과수의 연구자료와 실제 현장사례를 상호 공유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일선서 여청수사관이 참석하여 성범죄 관련 증거물 관리 및 유전자 시료 채취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내실있는 연구 발전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전남경찰청과 광주과학수사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분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