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났다[연합]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내 대형아파트단지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5일 오후 7시 39분쯤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아파트 20층에서 불이났다.
소방 당국은 40여 명의 소방관과 10여 대의 진화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20층 거실 창문과 천장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입주민 2명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에어컨 본체에 연결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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