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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0.77에서 현재 1.33으로 상승…광주 감염 재생산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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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 19 주간 확진자 ‘더블링’(2배) 현상이 이어지면서 감염 재생산 지수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붜 17일 사이에 광주 확진자는 모두 5421명으로 하루 평균 774.4명으로 집계됐다. 그 전주(4일-10일) 2279명(하루 평균 325.6명)의 2.4배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5월 말 0.77명이었지만 6월 말 1.0으로 오른 뒤 이달 들어서는 9일 현재 1.26, 18일 현재 1.33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대규모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확진자 수와 감염 재생산 지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발생 연령대는 5월까지 60대 이상 고령자가 20% 안팎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월에는 20대가 20%가량으로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10대와 20대가 각각 19.1%, 18.1%를 드러났다.

광주시는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확산, 이동량·여름철 실내활동·돌파 감염 증가 등으로 시작된 재확산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며 “50세 미만은 3차 접종, 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4차 접종, 고위험군 소아는 기본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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