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8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한국배구연맹(KOVO)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신무철 (사)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이동원 순천시 배구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20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연향동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초청 2팀을 포함해 총 16팀이 출전한다.
그동안 배구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만큼 순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배구 팬들이 거는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
무엇보다도 국내로 돌아온 '월드스타'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내 첫 출전 대회로 한국 무대 공식 복귀전이 예상돼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신무철 배구연맹 사무총장은 “지난 2019년 순천에서 개최했던 대회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았던 만큼, 이번 대회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많은 팬을 보유한 프로배구대회를 순천에서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배구연맹과 협조해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와 대회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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