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한전KDN과 업무협약…사회공헌기금 조성해 약자 보호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전남도청에서 한전KPS・한전KDN과 함께 사회적 약자 지원・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범죄 피해자·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교통사고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발굴과 이행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고위험 지적장애인을 위해 그들의 주거지에 내부영상망(CCTV)을 설치하고, 소외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한전KPS, 한전KDN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는 “지역사외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광범위하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과학기술부 주관 섬 지역 치안 드론 및 운용 체계 개발 공모사업 선정(8억) ▲선착장 내부영상망 설치(특별교부세 6억) ▲전국 최초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 지도 제작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유관기관 협력 ▲도민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보호 선언(22개 조문)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 밀착형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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