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250여명 대상
나주시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장면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 권리 존중’, ‘아동학대의 유형별 행동’,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매뉴얼’ 등을 다뤘다.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집 교사들이 보육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 자리를 마련해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나혜성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보육수요에 맞춰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함양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우리 지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동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보육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는 행복을, 부모는 안심을, 교사는 보람을 얻는 나주시 보육 정책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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