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도민 동참 홍보 강화
전남도청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도가 여름 휴가철 대규모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25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점검과 함께 도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 활동 강화 등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면 대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남에서도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자연면역 감소, 휴가철 이동량 급증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7월 2주차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763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방역관리 개선과 도민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축제·행사장, 휴양지, 여가시설,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7000여곳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선 곧바로 권고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실내 전체, 50인 이상 실외 집회,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간 최소한의 거리(1m이상) 유지·혼잡도 관리, 1일 1회 주기적 소독·1일 3회 환기, 손 씻기 설비·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에 집중한다.
또 도민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위해 텔레비전, 라디오, 소통누리망(SNS), 마을방송, 캠페인 등 가용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 홍보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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