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민선 8기 광주시 첫 조직개편안이 진통 끝에 광주시의회를 통과해 조만간 인사가 단행된다. 25일 광주시의회는 본회의에서 광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군공항이전추진본부가 폐지되고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약 사업을 수행할 신활력추진본부가 신설된다.
앞서 해당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는 시에서 제출한 개정안 가운데 일부를 수정·통과시켰다.업무가 집중된 신활력추진본부는 1개 과를 축소해 4개로 조정됐다. 신활력추진본부와 광주전략추진단, 기획조정실 간 기획 기능은 기획조정실에서 총괄한다.
환경생태국은 기후환경국, 여성가족국은 여성가족교육국, 도시재생국은 도시공간국, 교통건설국은 군공항교통국, 문화관광체육실은 문화체육실, 일자리경제실은 경제창업실로 부서 명칭이 변경돼 업무가 조정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담당관, 평화기반조성과, (군공항)이전사업과는 통·폐합되고, 광주전략추진단, 광역교통과, 차세대산업과는 신설된다. 행정부시장 산하였던 청년정책관은 문화경제부시장 소속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곧바로 인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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