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일성기업 이순옥(앞줄 오른쪽) 이사가 삼계닭을 전달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나주시 반남면은 관내 업체인 ㈜일성기업(대표 나용철)에서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500팩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성기업은 올해로 6년째 삼복(三伏)날에 맞춰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복달임용 삼계닭 나눔을 지속해오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단체 복달임 행사가 어려워져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완제품 형태의 삼계탕 500팩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반남면 관계자와 이순옥 일성기업 이사, 마을 이장들이 참석했으며 삼계탕은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500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이순옥 이사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여름철 보양식 드시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소소하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반남면관계자는 “6년 째 어르신 공경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는 일성기업 나용철 대표와 이순옥 이사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재유행과 폭염 속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