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운영...시장에게 바란다, 시민청원 폐지
목포시청 전경 |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시가 실질적인 소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민소통신문고’를 개설한다.
시는 그동안 온라인 소통창구로 ‘시장에게 바란다’, ‘시민청원’ 등을 운영해왔다. ‘시장에게 바란다’는 주로 민원을 접수하는 청구였고, ‘시민청원’은 다수의 지지를 얻어야만 접수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온라인 소통창구를 폐지하고, 소통이 중심이 되는 공감행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소통신문고’를 새롭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보다 신속한 답변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민소통신문고’ 신설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는 박홍률 시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시는 접수된 민원과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소통신문고’를 통해 일반민원에서부터 주요 정책에 대한 건의에 이르기까지 시정 관련 내용은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민선8기를 운영하겠다”면서 “접수한 민원과 건의사항은 꼼꼼히 검토해 개선하고, 시정에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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