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요금 트레일러 기준 88만원
순천시 해룡산단 옆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키 위해 해룡산단 인근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건립,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에 따라 9월부터 트레일러 12면, 4.5t 이상 89면, 4.5t 미만 67면을 포함해 총 168면에 대해 정기 이용자를 모집한다.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해룡면 선월리 무평로 32번에 위치해 있으며, 개인과 법인, 위수탁차주 모두 차고지 1면만 신청할 수 있다.
관내 1년 이용자 기준 이용료는 트레일러 88만원, 4.5t 이상 화물자동차 55만원, 4.5t 미만 화물자동차 33만원이며, 출·퇴근용 자가용 1대는 무료로 주차 가능하다.
순천시에 등록된 차량소유자 또는 순천시에 주소를 둔 화물운송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정하며, 실시간 온라인 공개 추첨을 통해 이용자 및 차고위치를 선정하게 된다.
이용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교통과(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사무소(061-811-2233~4)로 문의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