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에서 주목 받는 작가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헤럴드경제(여수)=김경민기자] 여수 최초의 관광호텔이던 마띠유 호텔 지하 1층에 자리잡은 ‘더마스 아트스페이스’에서 팝아트 전시가 열린다.
대중미술을 뜻하는 popular art의 줄임말인 팝아트(pop art)는 친근한 만화,광고,상품,유명작품 등을 인용하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모두 개인 소장품이다.데미안 허스트와 리바이스 콜라보 원작품을 비롯해 현대 미술에서 주목받는 다수 작가의 작품과 아트워크를 감상할수 있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은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제품을 캔버스 삼아 스핀 페인팅한 작품으로 지난 2009년 고양이람누리미술관 전시를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쥴리안 오피의 석판화 및 실크스크린 판화 26점 전집도 볼수 있어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관 한쪽은 세계 팝아트의 한 축을 이끄는 일본계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루이비통과의 콜라보로 유명한 무라카미타카시를 비롯하여 젊은 여성의 도도한 이미지를 구사하는 키네와 백사이드웍스를 비교하는 재미,영화의 한 장면을 모티브로 한 매드사키,전형적인 에니메이션 작품들의 미스터 등 다양한 경험을 즐길수 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 순간을 그리는 마이클케이건과 가장 핫한 리이징 스타들인 조르디커웍,제이미홈즈,헤르난바스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흐름을 엿 볼수 있다.
특히 데미안허스트의 작품은 LVC 47501청바지를 캔버스로 스핀 페인팅을 한 작품으로 리바이스의 의뢰를 받아 그려졌다. 각기 다른 도상 8점 중 한 작품이 2009년 고양아람누리미슬관 전시를 통해서 국내로 들어왔으며 쥴리안오피의 석판화 및 실크스크린 판화 26점 전집도 전체적인 소장을 볼 기회가 전 세계적으로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더마스 갤러리 이정경 대표는 “100종의1이라도 그림에 위안을 받고 그림을 보면 기뻐할수 있는 기회가 되고 바쁜 일상중 삶의 평안함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외에 이종기.아트놈,남지형 등의 국내 작가들의 역량 또한 감상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