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여수·순천·광양시·보성군과 문화관광체육부 관광활성화사업단은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을 1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 4개 시군과 문화관광체육부 테마여행 10선 6권역(여수·순천·광양·보성, 남도바닷길 권역)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단에 따르면 캠핑의 주요 프로그램은 당일 저녁 대동놀이, 문화공연, 장기자랑, 별자리해설, 서로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가 열린다.
이튿 날에는 웰니스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이들을 위한 AI 모션인식 게임장도 상설 운영된다.
개최일자와 장소는 ▷8월 13일(토) 보성군 어울마당 ▷19일(금) 여수시 낭도캠핑장 ▷20일(토)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26일(금) 여수시 낭도캠핑장 ▷27일(토) 보성군 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9월에는 ▷2일(금) 여수시 낭도캠핑장 ▷3일(토)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17일(토) 보성군 어울마당 ▷24일(토)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이다.
10~11월에는 ▷10월 21일(금) 순천 주암오토캠핑장 ▷10월 28일(금) 순천 주암오토캠핑장 ▷11월 24일(금) 순천시 주암오토캠핑장이다.
참가비는 12만5000원~13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캠핑면과 지역 특산품(쌀, 돼지고기, 수산물)이 제공된다.
4개 시군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음식을 구입해 지역(캠핑장)에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캠핑문화를 개선하고, 지역민과 캠핑 관광객이 공생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매회 30여팀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아름다운 남도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와 접수는 홈페이지(www.namdo-ocean.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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