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신청서 제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남구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 자전거 구입비를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에서 정한 안전요건 기준에 적합한 자전거다.
페달링을 감지해 모터가 작동하는 PAS 방식으로 시속 25㎞ 이상 움직일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고, 자전거 전체 중량도 30㎏ 미만인 자전거다.
페달링이 불필요하며 100% 전기 힘으로 구동하는 스로틀 방식과 스로틀 및 PAS 겸용 방식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 또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남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기 자전거 한대당 최대 3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8월 1일 기준으로 남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 가운데 19세 이상(2003년 8월 1일 출생자까지)인 사람이며, 반드시 구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 자전거를 구입해 운영해야만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받고자하는 주민은 남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인정보 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