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104㎞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제공] |
[헤럴드경제(여수)=황성철 기자]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3일 오전 7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104㎞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지는 북위 33.14도, 동경 127.67도이며 발생 깊이는 8㎞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1 수준이다.
기상청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진을 느낄 수 없는 세기이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지진 피해나 흔들림 감지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