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를 기록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416명, 전남에서 3159명 등 총 657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2일 광주·전남 신규 확진자 7188명보다 600여명 감소한 수치다.
광주는 지난달 31일 1495명의 확진자를 기록했지만 이달 1일 2649명, 2일 3553명, 3일 3416명이 추가됐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7월28일 133.5명, 7월29일 141.4명, 7월30일 146.7명, 7월31일 152.9명, 8월1일 156.8명, 8월2일 159.8명, 8월3일 166.2명으로 늘고 있다.
광주 확진자 중 41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3375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사망자는 누적 577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병원 신속항원검사로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2791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0명으로 늘었다. 20명은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159명 중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은 803명으로 25.4%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513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여수 502명, 목포 458명, 순천 438명, 나주 285명, 광양 261명으로 시 단위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무안 170명, 화순 111명, 해남 105명, 영광 93명, 장성 92명, 담양 81명, 고흥 80명, 장흥 78명, 영암 62명, 신안 59명, 함평 49명, 완도 46명, 곡성·보성 각 43명, 구례 28명, 진도 2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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