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헤럴드DB] |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올해 전남도교육청 공무원 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60%를 넘어섰다. 전남도교육청이 4일 발표한 2022년도 제1회 공무원 시험 합격자 199명 중 여성은 120명(60.30%), 남성은 79명(39.70%)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육행정 직렬 합격자 중 여성은 88명(68.22%), 남성은 41명(31.78%)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 직렬에 응시한 56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에 응시한 20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2088명이 응시해 평균 10.9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에는 교육행정 129명과 운전 25명, 전산 12명, 보건 10명, 조리 10명, 식품위생 7명, 사서 6명 등이 선발됐다.
전남도 교육청은 “몇 년 전부터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여초(女超)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남성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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