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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에 매장 낸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 10억 매출 '가뿐'
소비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 입구.

[헤럴드경제(장성)=박대성 기자] 인구 150만명의 인접 대도시 광주에 매장을 낸 전남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40여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오룡동에 건립한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이 7월 말 기준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은 장성산 농수축산물만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매장으로 지난 6월 개장했으며, 부지면적 5257㎡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장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비롯해 정육, 수산, 베이커리빵, 반찬, 떡, 카페, 푸드코트 등 10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운영 중이며, 2층에는 소비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교육장, 쿠킹 클래스 시설이 구비돼 있다.

최근 진행한 아이들 대상 수업 ‘그림책 푸드아트’와 요리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상추, 토마토, 바질 등 수업에 사용된 재료를 장성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준비해 로컬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장성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선호도를 높임은 물론 도시민과 농촌이 소통‧상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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