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해커톤 1위 정민석 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광주 AI산업 방안 제시
정민석 연구원.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 의회(의장 정무창)는 시의원 및 의회 사무처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정민석〈사진〉 인공지능윤리연구소 연구원을 초청, '광주 인공지능 R&D 발전방향 분석'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강연은 △인공지능 산업 성공 요소와 전략적 발전 방향 △세계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및 전망 △광주 인공지능 산업 및 정책 분석 등을 강의하고 질의·답변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초청 특강을 제안한 안평환 의원은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그에 따른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며 “8월 중으로 동료 의원들과 연구모임을 구성해서 광주 AI 산업이 성공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빙된 정 연구원은 MIT공대(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기술정책 석사 과정을 거쳐 포항공대 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AI 위촉연구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10월 열린 MIT 주최 해커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AI 분야 젊은 공학도이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