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추모제, 섬 박람회 예정지 등 현장 살펴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들이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제222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별로 주요 현안 사업 현장 확인에 나섰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현주)는 지난 3일 남면 이야포 미국폭격사건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에 참석, 희생자를 애도하고 사건 진실규명에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 소속 시의원들 또한 전날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를 찾아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사업,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봤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도 전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 예정지, 서남해 수산물 가공공장 건설 현장, 돌산~화양 연도교 건설 공사 현장, 개도 간척지 농어촌 관광휴양 단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했다.
김영규 시의장은 “상임위는 의원들의 관심사와 전문분야에 따라 구성된 만큼 상임위 위주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며 “의원들이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생산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알찬 현장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11일 5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한 후 제222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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