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인재 77명, 해양 영토 수호의지 다짐 행사
해양경찰교육원 실습선.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경 양성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12~15일까지 3박4일 간 미래 해양인재 77명과 함께 서·남해안 해양영토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 실습선인 '바다로함'을 타고 떠나는 이번 순례는 격렬비열도, 가거도, 마라도 등 서남해안 주요 영해기점을 포함한 해양영토 815해리를 돌아봄으로써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수호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순례에 참여한 미래 해양인재는 전국 해양수산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교 10곳에서 추천 받은 학생 43명과 해양경찰 245기 신임과정 교육생 34명 등 총 77명이다.
해양경찰교육원 여인태 원장은 "해양경찰 채용시험에 합격해 교육 중인 신임과정 학생들이 함께 순례를 떠남으로써 미래 해양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고민 해소 등 멘토링 기회 제공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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