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왼쪽) 최회용(오른쪽) 후보[연합]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현역 의원과 전직 시민단체 대표인 평당원과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11일 민주당 광주시당이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과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 등 2명이 지원했다.
이에따라 광주시당은 후보자 설명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호 추첨과 선거운동 방법 확정 등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 절차에 들어간다. 시당위원장 경선은 전국 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50대 50으로 반영해 합산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18일에서 20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ARS(자동응답) 투표로 진행된다. 전국대의원 투표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광주시당 대의원대회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투표 결과는 대의원대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그동안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는 의원 간 합의를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해왔다. 이번엔 최 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경선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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