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순회 권리당원 투표 앞두고 지지층 결집 노려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6일 강원지역 순회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명 후보.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8·28 전당대회 경선 초반부터 '어대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지는 가운데 전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토크 콘서트'가 준비됐다.
'더민주당 대표 후보 이재명 국회의원 초청 전남 토크콘서트'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전 9시50분에 순천대 산학협력관 파루홀(1층)에서 백인숙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상임대표 진행으로 열린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견발표와 함께 정치현안에 대해 지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기는 민주당', '지방분권' 등에 대한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50분에는 목포로 장소를 옮겨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전경선 도의회 부의장 사회로 시도의원과 당원, 시민들을 상대로 정견발표와 당원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자신의 정치구상을 설명할 방침이다.
민주당 대표 경선 초반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의원은 74.81%로 승리했고, 제주(70.48%)와 인천(75.4%)에서도 연거푸 승리해 누적 득표율 74.15%로 박용진, 강훈식 후보를 따돌리고 멀찌감치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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