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전직원 동참 유도
문금주행정부지사(오른쪽 세번째)가 착한가격 업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해 지속된 고물가 상황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공직자들부터 적극 동참에 앞장서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 12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남악 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도청 공무원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현재 전남에는 총 368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됐다. 착한가격업소로 인정받기 위해선 저렴한 가격과 청결, 좋은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가 만족할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시군별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도, 시·군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국제 곡물, 원유, 원자재 등 글로벌 수급 불안정이 지속돼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들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지방물가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