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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 유아교육과,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최우수상
소모임 동심인형극회 창작품 ‘조개 속 진주’ 수상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광주대 유아교육과 소모임 ‘동심 인형극회’(최혜영, 김이준, 김효민, 김철우, 정선우, 정예은, 조윤신, 정가영, 이은선) 소속 학생들 모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유아교육과 소모임 동심인형극회가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창작품 ‘조개 속 진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춘천인형극제 인형극 경연대회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됐으며 전문 인형극인 육성을 통해 국내 인형극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의 아마추어 인형극단과 인형극 동호회 등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본선 진출에 성공한 16개 아마추어 인형극단 총 136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동심인형극회가 선보인 ‘조개 속 진주’는 유치원에서 외모로 놀림을 받는 ‘진주’가 인형나라에서 겪는 모험을 통해 외모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아름다운 것임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1986년 창설한 광주대 유아교육과는 인형과 대본 제작, 순수창작을 통해 정기공연과 인형극제 등에 참가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33회 춘천인형극제 경연대회에서도 ‘편식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먹자’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품 ‘맛나 왕국 대소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대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에서 다양한 분야별 교수진 구성과 다수의 우수 졸업생 배출 및 활동,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유아교육 인력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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