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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태 나주시장,환경미화원 노고 격려…환경 분야 현안 점검

공산 위생매립장 방문, 쓰레기 매립 및 재활용품 처리 등 점검

위생매립장을 점검하고 있는 윤병태(가운데) 나주시장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윤병태 나주시장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곳곳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 위생매립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12일 환경미화원 대기실 3개소(중부·빛가람·영산포)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병태 시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악취, 코로나19 재확산 등 악조건에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새벽부터 밤낮으로 거리를 누비는 미화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나주를 만든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여름철 건강관리,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량 14대 구매 예산을 이번 추경 예산안에 반영했고 환경미화원 결원 보충을 위한 10명 신규 인력을 채용 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환경미화원 대기실 방문에 이어 공산면 위생매립장 현장을 찾은 윤 시장은 매립장 및 재활용 선별장 시설의 전반적 운영 현황을 살폈다.

특히 청소자원과 보고를 통해 2030년까지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른 매립장 운영 현황과 매립년한, 재활용품 처리공정, 매립 이외 생활 폐기물 처리 방안 등을 청취했다.

윤병태 시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매립장 신규 설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현재 매립장의 효율적 사용이 필요하다”며 “쓰레기 분리배출 등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현장 방문을 통해 듣고 점검한 사항들이 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사계절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는 물론 도로변, 상가 건축 예정 부지 잡초, 잡동사니 제거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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