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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집에서 현미·잡곡 먹어"…남다른 식단 관리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식단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9회 '최후의 기회' 특집에는 당뇨 전문의 조영민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조영민 교수는 “과거에는 성인병이라고 해서 40~50대에 걸리는 병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20~30대뿐 아니라 10대 소아 당뇨까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고, 20대는 40% 증가, 30대는 30%증가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뇨는 유전인가’라는 질문에 조영민 교수는 “당뇨병 중에서 제일 많은 게 2형 당뇨병인데, 부모님 한 쪽이 당뇨병이 있으면 자식도 걸릴 확률이 2배 증가하고, 둘 다 있으면 4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유전 성향은 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과거에도 당뇨병 유전자가 있었는데 당뇨가 없었기 때문에 환경적인 요인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조영민 교수는 당뇨를 피하는 식습관으로 재료를 알 수 있는 신선한 음식을 먹을 것, 총천연색의 식단을 할 것, 흰 설탕 흰 소금 흰 쌀밥 또는 밀가루 등의 삼백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하얀 게 맛있는데"라고 탄식한 유재석은 집에서 흰쌀을 거의 안 먹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현미와 잡곡을 먹는다"고 밝혔다. 조영민 교수는 "현미 잡곡이 속에서 안 받는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럴 때는 백미를 드셔도 양을 줄이시라"고 덧붙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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