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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스토랑’ 류수영, 고물가시대 가성비 훌륭한 한상차림 ‘밥상대통령!’
골뱅이소면X꽃게라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편스토랑’ 류수영이 고물가 시대 대비 합리적인 메뉴를 소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맥주를 부르는 최강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챙긴 류수영의 세트 메뉴에 ‘편스토랑’ 식구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이연복 셰프마저 “오늘 저녁 메뉴로 예약!”이라고 외치며 극찬했다.

이날 공개된 방송에서 류수영은 고추장, 식초, 설탕, 액젓의 간단한 비율 레시피로 ‘기본초장’을 만들었다. 다양한 요리에 쓰임이 좋은 ‘기본초장’으로 어떤 요리를 만들지 궁금증이 모인 가운데, 류수영은 “을지로에서 먹는 메뉴, 늦여름 밤에 어울리는 메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메뉴를 만들겠다”고 공개했다. 류수영이 말한 메뉴는 국민 안주 ‘골뱅이소면’이었다.

류수영은 작은 골뱅이 캔 두 개로 산더미 같은 골뱅이무침을 만들었다. 여기에 든든함을 더해주는 소면까지 곁들였다. 집에서 만들어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골뱅이소면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류수영은 매콤한 골뱅이소면에 딱 어울리는 완벽한 짝꿍 한단미나리전까지 뚝딱 완성했다.

절로 맥주를 부르는 골뱅이소면X한단미나리전에 이연복 셰프는 “초가을에 완벽한 한 상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저기서 “오늘 저녁에 무조건 만들어 먹는다”라는 감탄도 쏟아졌다. 이때 류수영이 “여기서 끝이 아니다!”라고 외쳤다. 언제나 그렇듯 늘 상상 이상을 보여주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또 다른 레시피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바로 꽃게라면이었다.

류수영은 오직 9월, 10월, 11월에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살이 꽉 찬 수꽃게로 라면을 끓였다. 류수영은 “지금이 꽃게가 가장 쌀 때! 지금 누릴 수 있는 사치”라며 꽃게 가격에 대한 정보까지 세세히 전했다. 수꽃게로 꽃게탕, 찜이 아닌 라면으로 쉽고 간단하지만 호사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한 류수영.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생각보다 저렴한 꽃게 가격에 한 번, 알고도 당하는 역대급 맛에 또 한 번 놀라워했다.

류수영은 직접 만든 골뱅이소면, 한단미나리전에 이어 꽃게라면까지 폭풍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이 소개한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가성비의 최강 메뉴 레시피는 여러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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