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남미 예선 1차전서 2득점
A매치서 총 79골…펠레 넘어서
A매치서 총 79골…펠레 넘어서
네이마르.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소속 네이마르가 펠레를 제치고 브라질 역대 남자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은 브라질 벨렘 망게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5대 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와 호드리구가 멀티 골을 넣었으며, 하피냐도 득점했다.
네이마르는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후반 16분 골대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호드리구가 상대 수비에 걸려 공을 흘리자, 이를 쇄도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문전 페널티 지역에서 하피냐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A매치 124경기에서 총 79골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브라질 역대 남자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였던 펠레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