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임정희가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한다.
15일 임정희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임정희가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다음 달 3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탱고발레 '3 미닛: 수 티엠포 그녀의 시간' 공연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임정희는 지난 2005년 싱글 앨범 'Music Is My Life'로 데뷔했다. 임정희는 '눈물이 안났어', '사랑아 가지마', '진짜일 리 없어', 'Golden Lady (Feat. 4Minute 현아)'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임정희는 뮤지컬 '모차르트!', '영웅', '킹아더', '프리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임정희의 예비 남편으로 알려진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이다. 김희현은 2013년 한국발레협회 콩쿠르 신인상 수상, 2015년 맨즈헬스 쿨가이선발대회 대상, 2018년 핀앤터내셔날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남자 커머셜 모델 톨부문 3위, 남자 피트니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봉선의 '7살 연하 데이트 상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정희와 김희현은 지난 2월 방송된 KBS '열린음악회'에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무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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