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강철부대’ 대원들의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참호 격투’에서 소름 돋는 상황이 줄지어 발생한다.
오는 26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2회에서는 ‘최강 대원 선발전’ 1라운드 ‘참호 격투’에 임한 특수부대 대원들의 강인하고 처절한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주 방송 말미, HID(육군첩보부대) 강민호-이동규와 UDU(해군첩보부대) 김수원-고인호가 맞붙은 ‘정보사령부 집안싸움 라이벌전’이 살짝 공개돼, MC 군단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기대감을 심겼던 터. 이날 방송에서는 두 특수부대의 숙명적인 ‘참호 전쟁’의 결말이 공개된다.
격정의 참호 격투 중, 강민호는 자신보다 약 20kg이나 무거운 김수원을 꽁꽁 묶어두려 고군분투한다. 그 사이 이동규는 고인호를 아웃시키려 안간힘을 쓰는데, 순간적으로 강민호와 고인호가 동시에 탈락 위기에 놓인다. 급기야 막강 ‘힘캐’ 김수원이 강민호의 다리를 들어 올리려 하고, 비상사태가 포착되자 MC 군단은 “이게 뭐지?”라며 리얼 반응을 보인다. 그런 뒤 잠시 후, ‘마스터’ 최영재의 ‘아웃 휘슬’이 울려 경기의 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HID와 UDU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끝난 뒤, 다음으로 미 특수부대 이안-제프와 UDT(해군특수전전단) 김경백-이한준이 맞붙는다. 이 대결은 압도적 피지컬을 지닌 미 특수부대 대원들과 ‘UDT 레전드 교관’ 김경백의 전술 및 극강 파워가 맞붙는 대결이다.
먼저 이안이 참호 격투장으로 당당히 들어가 상의 탈의를 하는데, 이를 본 다른 대원들은 이안의 구릿빛 근육질 몸매에 ‘갑분’ 영화 관전 모드로 돌변한다. 급기야 이동규는 “뭔가 다르구나..”라며 리얼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참호 문호’ 박문호는 “(이안이) 우승 후보다”라며 긴장해, 이들의 참호 격투 대결이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시즌1 당시 UDT를 우승으로 이끈 정종현도 이날 출전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마스터’ 최영재는 정종현을 향해, “시즌1 때 300kg 타이어를 혼자 넘긴 친구”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인다. 실제로 정종현은 흙탕물에 들어가자마자 거침없이 머리까지 입수하며 흙탕물로 물든 얼굴을 드러낸다.
그의 이런 ‘악바리’ 제스처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의 돌발 행동에 MC 군단은 “ 어? 뭐야!”라며 입을 ‘떡’ 벌리지만, 이동규는 “여기가 샤워장이야? 사우나 왔네~”라며 묘한 신경전을 펼친다.
시즌2 ‘HID 에이스’였던 이동규가 자신과 같은 ‘강철부대’ 경력자 정종현을 견제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격렬 끝판왕’ 참호 격투로 극강 사나이들의 혈투를 보여줄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ENA·채널A ‘강철부대3’는 26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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