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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홉 특급전사 발탁…"BTS 활동 못지않게 뿌듯"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특급전사'로 선정됐다.

제이홉은 6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저 그리고 특급전사도 땄다"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상황 속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급전사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등 체력 검정을 통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해야 자격을 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홉은 "생각보다 빠른 적응으로 열심히 (군 복무를)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청년들이 군 조직에서 느끼는 첫걸음, 첫 단추와도 같은 부분을 함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이라 매 (훈련병) 기수마다 부담감도 크다"고 조교로 복무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래도 그 의미 하나만큼은 BTS 활동 못지않게 뿌듯하다"며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더 멋지게 성숙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드리려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강원도 소재 육군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 입대해 이후 7월부터 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

앞서 팀의 맏형 진 역시 올여름 특급전사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에서는 현재 진, 제이홉, 슈가 세 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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