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 신세중 이사가(오른쪽) 서울연탄은행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데이터유니버스 제공〉 |
주식회사 데이터유니버스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총 3만장(금25,500,000원)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된 연탄은 기후 및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된다.
전국의 10만여 가구가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 변화로 인해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1인 가구 기준 하루에 사용하는 연탄은 5개로 한 달에 150~200장 정도가 필요하다. 데이터유니버스가 후원한 연탄으로 약 35가구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될 예정이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물가가 치솟음에 따라 연탄가격이 오르고 경기가 좋지 않아 후원 연탄 수량이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연탄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데이터유니버스는 지난 14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영등포구청에 성금 3천만원도 기탁했다.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