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애국기업으로 알려진 주식회사 라카이코리아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재본 신임 대표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김재본 신임 대표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모색하던 중 라카이코리아가 운영에 어려움 겪고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애국기업을 살려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인수를 결정했다”며, “의류 및 마스크 제조 분야에서 20년 업력의 세창에스엠㈜을 이끌어온 수장으로써 그간의 노하우를 라카이코리아에 접목해 보다 빠르게 라카이코리아의 운영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본 대표는 “그간 라카이코리아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보다 다양하고 활발하게 선보여 ESG 경영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상품의 질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본 신임 대표는 인사말을 마무리하며 펀딩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을 비롯한 그간 라카이코리아의 사회적 활동에 공감을 표하고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영을 약속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라카이코리아에 응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세창에스엠㈜의 김재본 대표가 라카이코리아 브랜드를 인수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활동을 실천하는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그간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및 욱일기 폐기 프로젝트, 독도수호와 독도 강치 살리기 운동, 독립운동가 알리기 운동 등을 진행했던 라카이코리아의 사회적 활동이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라카이코리아가 이전과 같은 울림을 시장에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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