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사내 기부 행사 ‘여.행.마켓’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여.행.마켓’은 ‘여기서 행복을 나누다’는 의미를 담은 플리마켓으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고,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중요성을 알리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나투어 여행나눔바자회, ‘여.행.마켓’ 행사장 |
지난 26일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진행한 ‘여.행.마켓’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150여점을 판매했다. 본사 직원 외 각 지사 근무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마켓을 운영했으며, 경매를 비롯해 달고나, 윷놀이, 인생 4컷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행.마켓’ 수익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종로구 취약계층 위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하고,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업과 임직원 모두가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에코-프렌들리 상품 등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은 물론 임직원 ESG 앰배서더 운영, 하나투어 한강 숲 가꾸기 활동 등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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