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2024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다. 예약판매 세트는 총 280여개 품목이다. 해당기간 최대 60%에서 1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는 최근 소비 동향을 반영해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와 중저가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동시에 강화했다. 고가의 주류세트와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 공산품 등 중저가 예약판매 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한우·굴비·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실속있는 구성의 갤러리아 설 차례상세트, 프리미엄 떡국상 세트 프리미엄 세찬상 세트 등이 있다.
최근 3년간 갤러리아 설 선물세트 전체 판매액 중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2021년 11%, 2022년 15%, 올해는 17%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2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패턴이 늘고 있다”라며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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