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올 한 해 동안 무려 440만 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수치다.
29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앨범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439만 9019장 팔렸다.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발매한 총 세 장의 앨범으로 거둔 성취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2023년 누적 판매량 점유율 1위(15.4%)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에 발매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와 올해 1월에 선보인 싱글 앨범 ‘OMG’, 7월에 공개된 두 번째 EP ‘겟 업Get Up’ 전부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특히, ‘겟 업’은 지난달까지 199만장 이상 팔려 ‘더블 밀리언셀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의 존재감도 막강하다. 올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가 뉴진스의 곡(‘디토(Ditto)’, ‘OMG’, ‘하입 보이(Hype Boy)’)이었고, 하반기에도 ‘슈퍼 샤이(Super Shy)’와 ‘ETA’가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뉴진스 신드롬’을 이어왔다.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의 노래들은 지금까지도 차트 상위권 포진하며 인기 롱런 중이다.
뉴진스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일본 TBS의 ‘일본 레코드 대상’과 31일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에 출연해 2023년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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