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의 필리핀 관계자들이 국내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동남아 시장 확장에 앞서 필리핀 매장 관계자를 교육했다고 4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필리핀의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 Franchise) 관계자와 현지 매장 관계자들은 최근 BBQ 산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을 방문했다. 이들은 필리핀 현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약 2주 동안 이론 교육부터 제품 조리실습, QCS(Quality·품질, Cleanness·청결도, Service·서비스) 관리, 국가별 마케팅 우수사례 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필리핀으로 돌아가 현지 매장 관계자에게 동일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BBQ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관계자들의 국내 방문을 기점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 매장 관계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먹는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앞세워 동남아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현재 필리핀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남아 기존 국가의 매장 확대는 물론, 추가적인 국가에도 출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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