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영화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하다.
11일 영화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고레에다 감독은 내달 2월 3일 방한해 2박 3일 동안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수입사는 "고레에다 감독이 '괴물'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괴물'은 고레에다 감독의 일본 작품으로는 최다 관객 수인 43만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영화는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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