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소외계층 등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후원을 지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8월 교촌은 집중호우로 전국에 피해가 이어지자 수해복구지원금 10억원(현금 5억원, 제품교환권 5억원)을 전달했다.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수재민과 봉사자들에게 교촌치킨 800마리도 제공했다.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50명에게는 1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채움 프로젝트’도 운영했다. ‘제9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모은 기금은 지역 내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했다. 또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 ‘사랑의 기금’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겐 450마리의 치킨을 줬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장학금 1억원도 후원했다. 아울러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발달장애인들을 도왔다.
2021년부터 진행된 교촌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촌스러버 선발대회’는 지난해 ‘촌티내기(촌스러버들의 따듯한 마음 티 내기)’ 콘셉트로, 120명의 촌스러버들을 선정해 전국 166개 가맹점과 함께 전국 각지 6000여 마리의 치킨을 선물했다. ‘촌스러버 선발대회’는 교촌만의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다.
교촌은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자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도 펼쳤다. 경기도, 강원도, 대구지역 640여 곳 아동복지시설 2만명의 아이들에게 치킨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 부터는 ‘바르고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붓으로 정성스레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정체성과 올바른 봉사활동을 위해 바르게 간다(Go)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봉사단은 지난 10개월간 미혼모 생활시설, 아동보육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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