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경산동의한방촌이 시설 정비 및 장비 보강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6일 재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산동의한방촌은 지난 2020년 7월 1일 개관 후 한의원, 한방문화체험관(체형 교정, 뷰티케어, 족욕, 동진단 만들기, 향수 만들기, 화장품 제조 등) 운영, 화장품 전시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웰빙 욕구를 충족해 왔다.
지난해 이용객 2만6000여명 등 3년간 7만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명실상부 경산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했다.
경산시는 다소 이용객 수가 적은 동절기 휴관 동안 경산동의한방촌의 더 나은 도약을 위해 시설 전반에 대해 정비하고 맞춤형 재활운동서비스를 추가로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또 지난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산시티투어에 경산동의한방촌을 체험 코스로 편성해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여행몰을 통한 관광상품으로도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문적인 한방 관련 콘텐츠와 인력을 가진 대구한의대와의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맺어 시민들에게 풍부한 한방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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