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뷰티융합과가 개설한 'K-뷰티' 단기 연수 프로그램이 수료식을 갖고 성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성료된 중국 허난성(河南城) 정저우시(市)에서 피부미용숍을 운영하는 원장들 요청에 의해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참가자들의 직무 수준과 요구를 반영해 K-뷰티 분야 중에서도 'K-의료뷰티'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뷰티와 AI가 융합된 '피부진단기'로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처방 교육에 이어 모공에 대한 분석과 얼굴 피지제거 시연, 미세구멍 침투 치료법 MTS(Micro Needle Therapy System)이 소개됐다.
연수를 총괄한 위줘란(于卓?) 중국 춘란(淳?, 피부미용업) 대표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한국 미용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고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한·중 미용 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창호 춘란(淳?) 국제교류 대표는 "영진전문대와 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교육이 끝난 지금 교육생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이번 연수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배기완 뷰티융합과 학과장은 수료식에서 "한·중 뷰티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치개 돼 흐뭇하다"며 "연수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 기술력으로 중국에서 K-뷰티를 널리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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