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대가야 종묘대제 봉행으로 '2024 대가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가야 종묘대제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16대 520년간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종묘대제 봉행 이후 대가야 종묘의 창건 경위와 규모, 대가야 산악회의 왕릉제에서 시작해서 대가야 종묘대제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새겨넣은 창건비 제막식도 이어졌다.
김희수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장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대가야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대가야 종묘대제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 종묘는 축제 기간동안 관람객들이 대가야 종묘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밤 10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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