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는 최근 수의과대학이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행사에는 홍원화 총장, 조광현 경북대 수의과대학 동창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7기 졸업생인 신충식 배우 등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치를 나눈 70년, 같이 나아갈 100년!' 을 슬로건으로 한 기념행사는 곽동미 경북대 수의과대학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경과보고, 공로·감사패 수여, 70주년 기념 퍼포먼스, 기념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앞서 초청세미나로, 각 분야 수의학 전문가를 초청한 KNU수의학술제가 열렸다. 알몬트 수의진료소 유은아 수의사와 펫푸드 헬스케어 기업인 림피드의 김희수 대표, 넬동물의료센터 엄태흠 원장이 초청연사로 나섰다.
지난 1954년 설립된 경북대 수의과대학은 수의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국내외 동물 보건 향상과 생명과학 발전을 견인해왔다. 현재까지 학사 2767명, 석사 596명, 박사 192명을 배출했다. 부속기관으로 대구캠퍼스에 부속동물병원과 상주캠퍼스에 부속대동물병원이 있다.
곽동미 경북대 수의과대학장은 "경북대 수의과대학 70주년을 맞이해 대학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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