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자교 법대 졸업생 및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출신들이 지난달 30일 오후에 캠퍼스를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영남대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 회장 서영득 변호사를 비롯해 ㈜한화손해보험의 나채범 대표이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분쟁조정본부장 정재곤 변호사 등 동문 선배들이 2024학년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동형)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신입생 환영회'를 주최해 모교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2024학년도 로스쿨 신입생 70여 명을 포함해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 회원, 로스쿨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법학전문도서관 대강당을 가득 채웠으며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영득 회장은 "재경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며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다양한 경험 등을 소개하고 후배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2024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검사임용시험 합격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로스쿨은 우리 학교의 큰 자랑"이라며 "국가를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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