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 출신 중국 유학생들이 졸업 후 베이징에서 '계명대 중국 동문의 날'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북경어언대학 한덕헌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전역의 계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일희 총장과 윤창준 중국어중국학과 교수(공자아카데미 원장) 등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2013년 계명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득한 최희량 북경어언대학 전 총장과 계명대 동문 소영하 북경어언대학 응용중문대학 학장도 함께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타국에서 계명을 잊지 않고 모여준 우리 대학의 중국인 졸업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너와 나, 우리가 함께하는 계명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1997년 중국인 학생 2명 입학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20여 년간 3191명의 중국인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학부 2397명, 석사 508명, 박사 286명을 배출해 많은 우수 졸업생들이 소주대학, 북경어언대학, 북경우전대학, 남창항공대학, 하남이공대학, 북방민족대학 등 중국의 고등교육기관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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